낙산사 관음도
속초에서 내려와서 꼭 들르는 곳이 양양 낙산사 입니다. 한번의 화재로 인해서 천년 고찰의 중요한 문화재가 불타기도 했습니다. 복원하고 나서 화재에 대해서 엄청나게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예전의 입구에서 표를 판매안하고 안쪽으로 들어와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공사중에 무료입장하셨던 분들이 많이 당황하시면서 머뭇거리는 것을 몇번 봤거든요. 이른 아침에 낙산사가 개시가 되니 낭폐를 보시면 안되겠지요.
의상기념관에서 33관음도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봤는데, 사진찍는 것을 잊어버려서 그냥 입구만 덩그러니 찍어서 나왔네요.
'길에서 길을 묻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었던 것을 보면서 올때마다 찍고 있는데, 나름 같은 장소에서 나무가 자라고 변화된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날이 좋은 날보다 약간 흐리고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에 홍련암쪽으로 찍었는데, 살짝 운치있어 보이네요. 파도가 살짝 올라주니 그림같아서 좋아요.
이른 아침에 들르면 관람객이 적어서 여유를 좀 즐길 수 있습니다. 의상대에 정신없이 사진찍고 내려오는 분들도 많은데 동해바다의 풍경을 조용히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낙산사는 동해바다를 바라보고 같은 자리에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바라봤습니다. 올해도 그대로 그 자리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했듯이....
'마구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년 8월 인구현황 (0) | 2015.09.23 |
---|---|
속초 물치항 회센터 (0) | 2015.09.18 |
스타벅스 행사 - 여름음료 마시고 아이스 커피는 공짜로... (0) | 2015.08.23 |
좋은 보험사 순위-금소연 발표 (0) | 2015.08.04 |
우체국 중고 휴대폰 매입 안내 (0) | 2015.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