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짧은 기사에서도 공부를 하지 못했던 어머님이 이제야 공부하면서 얼마나 즐거우시고, 지금은 얼마나 긴장하고 계실까... 생각하니... 난 왜 공부를 안했을까? 반성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럴것입니다. '그 나이에 시험보고 공부해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무엇을 하겠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더욱 중요하고, 공부하는 것으로 재미를 삼으시고 의미를 삼으신다면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100세를 살아야 하는 시대에 77세에 공부를 하셨다면 적당한 위치라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수능시간이 길어서 체력적으로 괜찮으실지가 걱정이네요
수학능력시험 최고령 응시생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의 최고령 응시생이 77세 할머니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서울 일성여자고등학교 3학년 이선례 할머니. 그는 2014 수능 최고령 응시생으로 이미 호서대 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과에 수시 합격한 상태다.
이 할머니는 1936년 만석꾼 집안에서 태어나 유복하게 자랐지만 11살에 아버지가 별세하며 상황이 달라졌다. 급격히 가세가 기울어 겨우 초등학교만 졸업한 할머니는 평생 공부에 미련을 갖고 살다가 환갑을 앞둔 1995년 일성여상에 입학했다. 그러나 당시 일성여상은 학력인정 교육기관이 아니어서 정식 졸업장을 받지 못했다.
이 할머니는 2009년 다시 일성여고에 입학해 올해 대학 입학에 도전하게 됐다. 그는 "열심히 공부한 만큼 수능까지 완주하고 싶었다"며 "수학은 너무 생소하고 어렵지만 한국사와 한문은 자신 있다"고 밝혔다.
'마구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흥에서 제주로.. 노력항 예매시 주의점 (0) | 2013.11.30 |
---|---|
남대문 시장 뽀로로 캐릭터 (0) | 2013.11.18 |
2013년도 세계100대 부자에 오른 삼성전자 회장님 (0) | 2013.11.07 |
사후 피임약 사용법(처방법, 사용시간) (0) | 2013.11.02 |
2013년 한국시리즈 7차전? - 역대 한국시리즈 전적은... (0) | 2013.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