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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수다

2013년도 세계100대 부자에 오른 삼성전자 회장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세계 100대 부자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6일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세계 100대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이달 4일(현지시간) 기준 이 회장의 자산은 117억달러(약 12조4000억원)로 계산됐다.  전

 

세계97위에 해당한다. 한국인으로 세계에서 가장 표면적으로 돈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세계 85위까지 올라갔던 이 회장의 자산 규모는 삼성전자의 주식 가격이 내려가며 올해 8월 100위권 밖(115위)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주가가 회복하기 시작한 9월 이후 다시 90위권 후반까지 순위를 회복했다.



 현재 이 회장의 자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식이다. 삼성전자(70억달러), 삼성생명(40억달러), 삼성물산(1억3080만달러), 삼성전자 우선주(1200만달러) 등이다. 또 현금ㆍ배당금이 4억2500만달러, 이태원 자택이 1000만달러 가량된다고 블룸버그는 추정했다. 이를 모두 합친 이 회장의 자산 총액은 작년 말과 비교해 2억9770만달러(2.6%) 늘었다.



 재계 2위 현대차그룹의 정몽구 회장도 자산 규모는 현재 약 70억달러(7조4000억원)로 세계 189위로 기록됐다. 그는 올해 4월 200위권 밖으로 밀려나갔다가 9월 다시 복귀한 뒤 180위권에 머물고 있다. 자산 내역을 보면 주식이 현대자동차(26억달러), 현대모비스(19억달러), 현대글로비스(9억3580만달러), 현대제철(8억8370만달러), 현대하이스코(3억1550만달러)로 대부분이다. 기타 현금자산은 3억5000만달러였다.

 

 

현금성 자산이 보이는 것만 4000억원 정도 되는 것이다. 현재 5만원권이 증발되는 현상이 계속 되고 있다. 현금으로 가지고 있고, 미술관 같은곳에서 보관만 잘한다면 100년은 거뜬할 것 같은데...



 전 세계 1위의 부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로 총 729억달러(77조30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으로 697억달러(73조9000억원)를 보유했다. 전설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은 4위(599억달러ㆍ63조5000억원)에 올랐고 최근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한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330억달러ㆍ35조원)는 14위로 기록됐다. 페이스북을 세운 마크 저커버그(236억달러ㆍ25조원)는 26위였다. 

 

 

블룸버그는 뉴욕 시간으로 매일 오후 5시30분 세계 부자 순위를 200위까지 발표하고 있다. 이 순위에 든 한국인은 이 회장과 정 회장 두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