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정보업체인 웰스엑스 보고서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지난해 하루 평균 3700만달러를 벌었다. 보유 주식이 오른 덕분에 그의 지난해 순자산은 전년보다 127억달러(약13조4000억원) 늘어난 591억달러(62조5000억)에 달했다.
사진출처 : 블룸버그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사진)이 24일(현지시간) 주식도 부동산처럼 장기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버핏 회장은 버크셔 주주에게 보내는 연례서한에서 아마추어 투자자들은 주가 등락에 울고웃지 말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버핏은 "농장이나 아파트 같은 부동산을 산 사람들은 수십년 동안 아무 말없이 조용히 있으면서 주가의 등락에는 안절부절 못한다"고 말했다.
또 버핏은 자신은 특정 주식을 골라 투자하지만 아마추어 개인투자자는 여러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에 투자하는게 낫다고 조언했다. 그는 "아마추어 투자자는 투자 목표를 잘 나가는 특정 종목을 찍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고 투자 종목을 다양화해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고의 투자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수가 적은 S&P500 인덱스펀드를 추천했다.
<버핏의 투자 5대 원칙>
우선 그는 만족할 만한 수익을 얻기 위해 투자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대신 자신의 한계를 잘 알고 단순하고 합리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두번째로는 투자 대상의 미래가치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투자하려고 하는 자산의 미래 수익을 간단히 계산해보고 불안하다고 느끼면 잊어버리라는 것이다. 아무리 머리가 좋은 사람도 자신의 투자 수익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박식할 필요는 없으나 미래가치 정도는 계산해보고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로는 투자 자산의 수익성에 투자하는 것과 본인이 희망하는 기대수익에 투자하는 것을 구별해야 한다고 버핏은 조언했다. 후자는 '투자'가 아니라 '투기'라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네브레스카의 땅과 맨해튼 뉴욕대 은근의 부동산을 구입한 사례를 예로 들며 설명했다. 버핏은 두 곳 다 거품이 터진 후 가격이 떨어졌을 때 샀다고 말했다. 또 자산에서 수익이 날 것으로 예상해 구매했지 처음부터 비싼 가격에 되팔 생각을 하고 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넷째, 그날그날의 시세판에 현혹되지 말고 투자의 큰 그림을 보라고 조언했다. 성적 전광판만을 뚫어지게 보는 선수가 아니라 경기 전체에 집중하는 선수가 이긴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버핏 회장은 다른 투자자나 투자기관의 전망을 무시하라고 말했다. 경제·주식 투자전문 방송을 보는 것은 시간 낭비라는 것이다. 그는 1986년과 1993년에 부동산을 매입할 때 경제 전망을 신경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버핏은 "당시의 뉴스 헤드라인이나 전문가가 뭐라고 했는지 기억에 남는게 없다"며 "그들이 뭐라고 떠들든 네브레스카에서는 옥수수가 자라고 학생들은 뉴욕대로 몰려올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남의 말에 신경쓰지 말고, 투자 비용을 최소화하며. 농장에 투자하듯이 주식에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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