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투 센더(Return to Sender. 2015)
로자먼드파이크, 실로 페르난데즈
'리턴 투 센더'는 '반송' 보낸 사람에게 다시 돌아오면 인과응보, 자업자득, 정도로 해석될 수 있는 영화다. 로자먼드파이크, 실로 페르난데즈. 강렬한 두 배우의 연기가 봐줄 수 있는 영화다.
외모부터 성격까지 남들에게 빠지지 않는 외과 간호사 미란다(로자먼드파이크). 활기차고 적극적인 성격을 가지고 사람과의 관계도 좋다. 그러나 그녀의 성격은 만들어졌다는 느낌이다.
작은 것 하나에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는 깔끔하고 집착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자기만의 공간을 중요하게 여셔 남이 만진 물건을 만지지 못하고 나만의 공간에서만 활동을 한다.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친구의 부탁으로 남자를 소개받는다. 그 남자를 기다리던 중에 의문의 남자로병원에서 일하는 베스트의 부탁으로 남자를 소개받게 된다. 그 남자를 기다리는 중 의문의 남자(실로 페르난데즈)로부터 성폭행을 당하게 된다. 성폭행범은 미라다의 기억에 있었고 경찰은 바로 체포한다.
불합리한 것을 참지 못하고 집착증이 있던 미란다에게 해결해야 할 문제로 떠오른다. 성폭행의 여파로 본인이 생각했던 삶의 방향이 바뀌기 시작했다고 생각하게 된다. 스스로의 좌절감을 극복하기 위해서 결정을 하게 된다. 미란다는 범인에게 편지를 쓴다. 그러나 대답없이 반송되어 돌아온다.
사건이후 손감각에도 문제가 생기고, 극복하기 위해 애를 쓰지만, 쉽지않다.
반송의 어느날 답장을 받게 되고 미란다는 범인을 면회간다. 범인에게는 이름이 필요없다. 면회갔던 미란다는 일상적인 대화가 오간다. 편지를 하고 면회를 갔던 목적은 무엇이었을까? 물건 하나도 본인 것이 아니면 사용할 수 없는 미란다. 왜 계속 범인에게 면회를 가고 대화를 이어가고 있을까?
그리고 가석방으로 나와 미란다의 집으로 오게 된 범인. 집을 수리하는 일을 성심성의껏 도와주는 저의는 무엇일까? 이전에 잘못한 것을 반성하기 위한 노력인가?
끝을 보고 싶은 영화. 리턴투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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